설립자 겸 초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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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학원 설립 취지

인구 70만을 헤아리는 본 고장 광주는 호남지방의 정치·경제·산업·문화의 중심지임과 동시에 교육도시로서
1980년대 조국 근대화의 기치에 발맞춰 오늘도 쉼 없이 전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금 교육인구의 도시집중과 자연증가 추세는 (번영광주)의 기틀 확립은 물론, 국가발전의 장래에
크나 큰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교육도시라고 자처하는 이 고장 광주에는 1980학년도만 하더라도 고교
진학 희망자 8,000여명이 진학을 못한 채 재수해야 할 실정 에 처해 있는 것이 바로 그러한 암영의 요소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국민교육의 기회균등 원칙에 위배됨은 물론 소위 교육도시 광주의 수치임과 동시에 선진국권의
진입을 위한 국가장래에 과제가 아닐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누증 될 것으로 보이는 고등학교 진학 지망자의
재수그룹문제는 또 하나의 사회문제로 등장될 수 있는 소지가 있음은 재론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고장 광주의 현재 기설 고등학교 수를 보면, 31개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이와 같은 기존 학교
능력으로서는 고교 진학 희망자의 수용이 불급한 실정에 있음은 명약관화한 사실입니다.

대학 진학을 위한 재수생 그룹 문제보다 향후 심각하게 부각될 고교진학을 위한 재수생의 타개책을 이제 국가적 차원 또는 교육적 견지에서
고찰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봉착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러한 제반 실정을 감안하여 그 동안 애써 모은 사재를 숭고한 애국인의 뜻으로 영재육성에 쾌척하려는
학교 설립에의 의지를 북돋아 주는 것은 지역사회의 절대적인 요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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